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위험구간' 진입 가능성, 반감기 앞두고 큰 폭 조정 반복되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3-18 11:4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반감기(halving)를 앞두고 큰 폭으로 하락하는 ‘위험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시세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시세 '위험구간' 진입 가능성, 반감기 앞두고 큰 폭 조정 반복되나
▲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를 앞두고 큰 폭의 조정을 겪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크립토뉴스BTC는 렉트캐피털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현재 위험구간으로 이름붙은 가격 조정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나타나기 2~4주 이전부터 시세가 떨어지는 현상이 이른 시일에 본격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감기는 시장에 공급되는 전체 비트코인 물량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중장기 시세 상승에 긍정적 변수로 꼽힌다.

그러나 2016년과 2020년 반감기에는 모두 시세가 한동안 조정을 겪은 뒤 뒤늦게 상승세를 타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 반감기에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도 일시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2016년 반감기를 앞두고 나타난 시세 조정폭은 40%, 2020년에는 약 2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반감기가 지난 이후에는 모두 가파른 시세 상승이 장기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뉴스BTC는 이전과 달리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만큼 이전과 같은 급격한 시세 변동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일각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