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금융투자세 폐지, 국회에 강력히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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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5.09.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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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5.09.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금융투자세 폐지에 대해 "국회에 강력히 협력을 요청하고 특히 야당의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나라는 금융투자, 주식투자와 관련해서 배당세 등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다. 거기에 금투세까지 얹히게 되면 별로 남는 게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문제는 1400만 개인투자자의 이해가 걸려있을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이 무너지고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면 그게 실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금투제 폐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반도체 보조금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는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어떤 식으로든지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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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입니다. 법원, 검찰, 국회를 거쳐 대통령실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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