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재강세, 상용화 코인 재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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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1,380만원 재돌파 전에는 하락 가능성 높아
- 디파이(DeFi) 코인 상승 재시작.. 국내 거래소 상장 가능성 높아
- 아이콘(ICX), 블루웨일(BWX) 등 상용화 코인 많아져


*디브리핑은 매일경제, 블록크래프터스, 고위드와 함께하는 디스트리트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시황입니다.

안녕하세요.

2020년 8월 27일 디브리핑의 문호준입니다.

지난 하루 동안의 암호화폐 주요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 8월 27일 오전 8시 기준입니다.

[비트코인]
1,350만원 부근까지 강하게 하락한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 유입과 함께 소폭 반등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1,380만원을 재돌파 하기 전에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요 코인]
시가총액 상위 코인 중에서는 한동안 약세를 보인 체인링크(LINK)가 다시 7%대 상승을 나타냈으며, 비트코인캐시(BCH)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폭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지원하는 셀프키(KEY)가 109% 급등하며 주간 단위로는 246% 상승 중입니다.
지난 8월 25일, 셀프키는 담보대출 플랫폼인 Loans Marketplace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디파이 핵심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 지갑에 담보대출 플랫폼까지 추가시키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모습입니다. 셀프키의 현재 시가총액 순위는 361위로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승 TOP 2와 3에 이름을 올린 에이체인(ACT)과 셀로(CELO)도 자주 보지는 못했던 코인입니다. 에이체인 역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지원하며, 셀로는 미국의 블록체인 오픈 금융 플랫폼으로 한때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 프로젝트의 대항마로 소개된 적도 있습니다. 셀프키와 에이체인, 그리고 셀로 모두 디파이(DeFi) 관련 프로젝트이자 아직 국내 거래소에는 상장되지 않은 코인이기에 더욱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는 스토리지(STORJ), 만트라다오(OM), 커브다오토큰(CRV), 세럼(SRM), 클레로스(PNK), 아라곤(ANT), 에어스왑(AST) 등의 코인이 20% 이상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잠시 쉬었던 디파이 코인이 다시 오르는 모습입니다.

[총정리]
아이콘루프가 분산신원확인(DID) 서비스 ‘쯩’을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쏠’에 도입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이나 암호화폐가 일상 생활에 도입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블루웨일(BWX) 그룹 관계사인 블루오션과 싱가포르 증권사 셰어러블 에셋(Shareable Asset)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증권형 토큰 플랫폼 ‘셰어러블 에셋’을 통해서는 국내에서도 해외 부동산 펀딩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존 P2P 부동산 투자 모델의 단점을 개선하고 손쉽게 해외 부동산 투자도 가능해지게 된 것인데, 이처럼 기존 핀테크 서비스에 블록체인이 도입되는 현상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록체인 산업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도 많이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단순히 테마성에 의지한 투기보다는 프로젝트의 전망을 본 실질적인 투자 비중을 높여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2020년 8월 27일 디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호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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