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원 넘은 비트코인… 거품 우려에도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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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15. 오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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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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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거품 우려에도 800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80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000만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 경신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는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있다. 14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는 나스닥 상장 첫날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찍었다. 

현재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81% 오른 3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4.55% 상승한 1862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318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9.51% 상승했다.

다만 국내 시장과는 다르게 미국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을 투기수단으로 본다고 말하자 비트코인이 급락세로 전환했다.

현지시간 지난 14일 미국에서 비트코인은 한 때 6만5000달러 선을 바라볼 정도로 랠리했으나 파월 의장이 문제의 발언을 한 직후 급락해 6만2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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