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파이 랩은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DeFi) 서비스 클레이파이(KlayFi)가 정식 출시 일주일 만에 총 예치자산이 9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출시 하루 만에 500억원의 예치 자산 규모를 돌파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자 수확 최적화 모델의 디파이 서비스로 성장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클레이파이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자 수확 최적화(Yield Farming Optimizer) 디파이 서비스다. 오지스가 개발한 클레이스스왑 사용자들의 투자 편의성 강화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클레이파이는 클레이스왑 기반의 클레이(KLAY), 비트코인(KBTC), 이더리움(KETH), 리플(KXRP), 클레이스왑토큰(KSP) 등으로 구성된 23가지의 페어 자산을 정식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자산들도 추가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클레이파이랩 관계자는 "클레이파이는 클레이스왑의 토큰이코노미와 연계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의 수익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또한 "사용자가 가진 토큰을 손쉽게 한 번에 클레이파이 예치 가능 자산으로 전환하는 '스위치(Switch)' 등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신규 기능들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