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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전통시장 블록체인 결제에 BSTX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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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전통시장 블록체인 결제에 BSTX 승인

SEC, 제미니, 셀시우스네트워크, 보이저 디지털 등 고수익 암호화폐 대출 상품도 검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전통시장에서 불록체인 결제를 위해 보스턴시큐리티토큰거래소(BSTX)를 승인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전통시장에서 불록체인 결제를 위해 보스턴시큐리티토큰거래소(BSTX)를 승인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통시장에서 불록체인 결제를 위해 보스턴시큐리티토큰거래소(BSTX)를 승인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9일(현지시간) 보스턴에 기반을 둔 BOX 거래소의 신규 시설인 보스턴시큐리티토큰거래소(BST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블록체인 기반 증권거래소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제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BSTX의 SEC 승인에는 암호화폐 거래나 다른 형태의 블록체인 기술 사용이 포함되지 않는다.

BSTX는 BOX와 오버스톡(Overstock)의 블록체인 부문 tZERO가 공동으로 론칭했으며, 당초 상장된 등록 보안 토큰 출시 승인을 구했다. 다만 이번 SEC의 국가증권거래소 운영 승인은BSTX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보다 빠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SEC는 ”위원회는 [BSTX] 거래소의 현재 제안이 디지털 토큰의 거래 및 그러한 제안이나 다른 블록체인 기술의 추가적인 사용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SEC는 BSTX의 암호화폐 중심 서비스 제공 허가를 거부해왔지만 이번 승인으로 이 시설에서는 독점적인 시장 데이터 피드인 BSTX 마켓 데이터 블록체인(Market Data Blockchain)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BSTX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전통시장이 스포츠하는 표준 2영업일(T+2) 결제주기가 아닌 당일(T+0)이나 익일(T+1) 거래시간 단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BSTX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BSTX 트위터


SEC는 BSTX의 규칙 변경 제안(SR-BOX-2021-06)을 기반으로 한 규제 승인과 함께 BSTX의 운영에 따라 BOX에 대해 4가지 조건을 두었다.
이 요구사항에는 주식 거래와 관련된 모든 관련 국가 시장 시스템 계획의 가입, 금융산업규제국(FINRA)과의 규제 서비스 계약, BSTX 시설에 대한 시장 간 감시 그룹 멤버십 및 적용 가능한 거버넌스 구조 보장 등이 포함된다.

SEC는 위와 같은 전개에 맞춰 제미니, 셀시우스네트워크, 보이저 디지털 등이 제공하는 일부 고수익 암호화폐 대출 상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증권으로 등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SEC의 주요 관심사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의 고수익 제공에 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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