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크루즈 美 상원의원, 1월 비트코인 폭락 때 집중 매수

입력 2022.02.06 (08:19) 수정 2022.02.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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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할 때 집중 매수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5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 제출된 재정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지난달 25일 1만5000∼5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샀습니다.

재정보고서에는 최소, 최대 구매 금액만 표시됐고 합산액과 매수 횟수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CNBC 방송은 비트코인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공포가 커졌을 때 크루즈 의원이 비트코인을 샀다며 매수 가격대를 3만6000∼3만7000달러로 추정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4만1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가상화폐를 지지하는 미국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가상화폐 거래업체에 대한 신설 세금에 반대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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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6 08:19:17
    • 수정2022-02-06 08:20:03
    국제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할 때 집중 매수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5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 제출된 재정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지난달 25일 1만5000∼5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샀습니다.

재정보고서에는 최소, 최대 구매 금액만 표시됐고 합산액과 매수 횟수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CNBC 방송은 비트코인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공포가 커졌을 때 크루즈 의원이 비트코인을 샀다며 매수 가격대를 3만6000∼3만7000달러로 추정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4만1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가상화폐를 지지하는 미국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가상화폐 거래업체에 대한 신설 세금에 반대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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