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비트코인, 4개월 만에 2만2천달러 돌파...랠리 계속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1 15:01

수정 2023.01.21 15:01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4개월 만에 2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62% 오른 2만2598.0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11% 내린 2799만3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6.59% 오른 1650.48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3% 내린 204만3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로를 돌파한 것은 뉴욕 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93p(1.00%) 오른 3만3375.4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76p(1.89%) 상승한 3972.61로, 나스닥지수는 288.17p(2.66%) 뛴 1만1140.43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유명 가상자산 대부 업체 제네시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했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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