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은행의 가상자산 업체 계좌 개설 지침 새롭게 마련 중"
싱가포르 당국이 국내 은행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업체 계좌 개설과 관련해 새로운 지침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매체와 인터뷰한 관계자 측은 "은행의 가상자산 업체 계좌 개설에 대한 지침 마련 프로젝트는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싱가포르 중앙은행과 경찰 당국도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와 관련된 실사 및 위험관리 모범 사례 등을 정리한 보고서가 2개월 내 발표될 수 있다"며 "지침이 규정되더라도 은행은 자율적으로 가상자산 업체에 계좌 개설 허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이와 관련해 "은행이 가상자산 사업자와 협업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으며 편익과 리스크를 고려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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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