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잃고 5천 또 샀다” 지금껏 10억 썼는데…이게 진짜 오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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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이번 달에도 월급으로 위믹스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장 대표는 총 16번의 매입을 통해 약 68만1272개의 위믹스를 구매하게 됐다.
위믹스팀은 "장 대표가 지난 2022년 4월부터 급여 및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으로 위믹스를 매입하고 있다"며 "그는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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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5000만원 더 샀다…누적 투자액만 10억원 ‘깜짝’”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이번 달에도 월급으로 위믹스를 사들였다. 지난해 4월 “월급을 위믹스로 받겠다”고 선언한 이후 벌써 16번째 매입이다. 위메이드가 정치권을 대상으로 ‘입법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을 위믹스 매입으로 정면 돌파한 셈이다.
위믹스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은 25일 장현국 대표가 본인의 급여로 총 4만9166개 가량의 위믹스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 대표는 총 16번의 매입을 통해 약 68만1272개의 위믹스를 구매하게 됐다. 이는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10억5047만원에 해당한다.
장 대표는 현재 총 세 가지 가상화폐 지갑을 통해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다. 각각 ‘코인원’, ‘지닥’, ‘위믹스월렛’ 지갑으로 나뉜다. 코인원의 지갑에 39만1192개의 위믹스가, 지닥과 위믹스월렛에 각각 19만80개, 10만개의 위믹스가 들어있다.
위믹스팀은 “장 대표가 지난 2022년 4월부터 급여 및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으로 위믹스를 매입하고 있다”며 “그는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이번 매입은 위믹스가 김남국 무소속 의원발 ‘코인 게이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위메이드는 김 의원이 위믹스를 수십억원어치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자 대가성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의혹을 적극 부인하며 자사의 국회 로비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위정현 중앙대 교수(게임학회장)를 상대로 형사 고소장까지 제출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장 대표가 위믹스를 추가 매수한 것은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라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뿐만 아니라 위믹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 장 대표는 지난해 11월 5대 주요 거래소 협의체(DAXA·닥사)가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한 직후에도 위믹스 매입을 멈추지 않았다. 당시 위믹스의 시가총액이 70% 넘게 증발하며 장 대표의 손실액도 수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인 24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블록체인, 웹3 특강까지 진행하는 등 외부 일정도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다.
한편 코인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위믹스의 가치는 108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장 대표가 구입한 위믹스 가치를 108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7억4190만원. 투자 금액 대비 약 3억의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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