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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퍼블릭 공개 "블록체인과 투명성 제공할 것"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26일 전사 직원 대상 메일 발송
"투명성은 돌이킬 수 없는 미래…공부해야 성장할 수 있어"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2023-06-26 14:45 송고 | 2023-06-26 14:58 최종수정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2에서 '게임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5.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2에서 '게임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5.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신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 공개와 더불어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메일을 발송했다.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의 '토큰 증권'이라는 책을 전사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함께 공부해 혁신을 이뤄나가자고 격려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성장과 공부'라는 제목의 메일을 발송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성장시켜 불투명성과 정보 비대칭성이 유발하고 있는 많은 사회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메일을 통해 "사회의 많은 문제는 불투명성, 정확하게는 정보 비대칭성(information asymmetry)에 기인한다"며 "필요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부동산 사기, 후원금 전용, 아파트 관리비 횡령 등과 같은 많은 문제가 원천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회 각 조직의 활동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것은 정해진 미래라고 봤다.

장 대표는 "다오(DAO)를 활용한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면, 정보의 투명성과 함께, 사회의 각 조직과 활동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없이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했던 것으로, 세상을 혁신적으로 나아지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보인 '위퍼블릭' 플랫폼이 시작이 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2018년 1월 두명이서 시작한 위믹스(WEMIX) 프로젝트가 회사 전체, 파트너 및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위퍼블릭도 투명성이 필요한 모든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의 '토큰 증권'을 전사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근원적으로 전통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지, 블록체인이 세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함의(implication)'을 담고 있다고 적극 추천했다.

그는 "배움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다(學問如逆水行舟)"며 "공부해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분야는 더더욱 그렇다"며 "지식노동자(knowledge worker)로서 우리 개개인의 성장의 복잡한 합(summation)이 결국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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