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
7개 혐의 모두 유죄평결 받아
7개 혐의 모두 유죄평결 받아
CNBC는 7개 혐의에 대해 모두 최장 형량을 받으면 징역 기간이 115년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뱅크먼프리드의 형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뉴욕 검찰이 그의 뇌물 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뱅크먼프리드는 미국 정치권에 최소 1억달러(약 1320억원)의 불법 후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2019년부터 FTX가 무너진 지난해 11월까지 고객 자금 100억달러(약 13조1770억원)를 빼돌려 FTX 자회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 부채를 갚고, 바하마의 호화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지난해 12월 그를 기소했다.
[김제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