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인게이프가 11일 미국 M2 통화 공급의 재확대가 비트코인을 강세로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이 투자자들의 피난처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

코인게이프는 미국 M2 통화 공급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M2 통화 공급이 증가하면 통상적으로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비트코인으로의 분산을 유도하여 가격 상승을 촉진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데이터를 분석, 이러한 경향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M2 통화는 현금, 예금, 적금, 주식, 채권 등의 형태로 표현되는 통화량의 총합으로 경제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M2 통화는 2022년 4월 최고치인 21조 7220억 달러에 도달한 후 2024년 3월에는 20조 8410억 달러로 감소했다. 2년 동안 8810억 달러, 즉 4.06% 감소를 의미하며,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2% 이상의 감소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과거 M2 통화 공급 증가에 긍정적으로 반응해왔다. M2 확대와 비트코인 강세장 간의 상관관계는 비트코인이 또 한 번의 큰 상승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넓은 하락 채널 내에서 기간 조정을 겪고 있다. 최근 시장 활동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6만 달러 수준을 시험했다. 이 수준이 무너지면 5만 2000 달러 지지선으로의 큰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0.58% 증가하여 현재 1630억 달러로 평가된다.

그러나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이상으로 매수세가 우세함을 나타내며, 6만 달러를 돌파하면 추가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 현재 시장 심리는 신중한 접근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은 잠재적 거래 기회를 위해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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