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주식시장 붕괴 위험을 경고하고 비트코인 보유를 권했다고 유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3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로버트 기요사키는 엑스(트위터)에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것에 “속지 마라”며 현재 주식 시장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지난 주말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0.35%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1.74%, S&P 500 지수는 1.07% 증가하며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내 기업들의 높은 수익과 예상치를 초과한 1월 고용 보고서 등이 주식 시장을 밀어 올리는 주된 요인들이다.

기요사키는 주식 시장 상승에 대해 미국 정부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이 주식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업들은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이다.

기요사키는 주식 및 채권 시장이 곧 붕괴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일부 엑스 사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기요사키가 지난 4년에서 5년 동안 시장과 미국 달러의 붕괴를 예측해왔다고 지적했다. 한 사용자는 지난 몇 년 동안 그의 “붕괴 예측” 스크린샷을 게시하기도 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우리 재산을 도난으로부터의 보호해 준다”고 설명했다. 연준 의장, 재무부 장관, 월스트리트 은행가들이 “인플레이션, 과세 및 주가 조작을 통해 미국인들의 재산을 훔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그는 주식, 채권, 미국 달러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유투데이는 기요사키의 예측이 현실화 될 지 여부에 관계없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자산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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