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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달러 저항벽에 가로막힌 비트코인…애널리스트 "BTC 1만달러 넘어설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2/03 [08:51]

9,500달러 저항벽에 가로막힌 비트코인…애널리스트 "BTC 1만달러 넘어설 것"

박병화 | 입력 : 2020/02/03 [08:51]

지난 주말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요 저항선인 9,500달러 이상의 모멘텀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Coin360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 10% 상승했다.

 

3일(한국시간) 오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7% 하락한 약 9,35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0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0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0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5% 수준이다.  

 

▲ 출처: Teddy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BTC/USD 거래 쌍은 현재 9,500달러 저항벽에 직면해 있다. 황소(bull, 강세론자)가 9,150달러 지지선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9,500달러와 9,580달러 허들을 넘어서면 10,000달러 장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반면 곰(bear, 약세론자) 세력이 9,150달러 지지선을 무너뜨리고 시장을 장악하면 다음 지지선은 8,895달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정보 플랫폼 코인니스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COT(Commitment of Traders) 보고서를 인용, "이번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딜러(Dealer) 계좌 롱(매수) 포지션 형세가 지속됐다. 애셋 매니저(Asset Manager)도 롱 포지션이 뚜렷하게 증가, 기관 투자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수 애널리스트들도 기술 지표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율, 채굴 난이도 등 펀더멘털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 등 다양한 긍정적인 요인에 의해 2월 비트코인 시장이 상승장을 보이며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트레이더 비트코인 매크로(Bitcoin Macro)는 최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2만 달러 가격대를 회복한다면, 이어 5만 달러, 10만 달러를 기록하는 것은 금방이다"라며 "상승장을 경험해보지 않은 신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펌핑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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