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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피 "비트코인 중기 가격 5만달러 확신, 2020년말 100만달러 전망 유지"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9/30 [22:46]

존 맥아피 "비트코인 중기 가격 5만달러 확신, 2020년말 100만달러 전망 유지"

김진범 | 입력 : 2019/09/30 [22:46]

 

30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8천 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황소(매수) 세력이 관망하면서 곰(매도) 세력이 시장을 장악하고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고, 이에 따라 투자심리는 잔뜩 위축돼 있다.

 

▲ 존 맥아피/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하지만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맥아피의 창업자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Bitcoin, BTC) 지지론자인 존 맥아피(John McAfee)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번 비트코인 급락을 무시해라. 비트코인이 중장기적으로 5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의 전망을 여전히 확신한다. 또한 2020년 말까지 1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터 브란트는 작년 암호화폐 하락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이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이 4번째 파라볼릭(Parabolic·기술적 지표 중 하나) 상승 포물선에 진입한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진단한 바 있다. 그는 이 상승세로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25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존 맥아피는 "치약 하면 '콜게이트(Colgate)', 아스피린 하면 '바이엘(Bayer)'을 떠올리듯,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인식의 기준이 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8천 달러 이상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가치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는 그는 "비트코인 시세가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반면 저명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캔터링 클라크(Cantering Clark)는 최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 5~6월 최저치인 7,000달러 초반대 가격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고, 또 다른 유명 애널리스트인 조쉬 레이거(Josh Rager)도 "6,300달러까지 하락해야 비트코인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3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84% 상승한 약 8,1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5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46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7.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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