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은행 위기와 글로벌 경제 붕괴를 예측하며 비트코인(BTC)에 베팅한다고 말했다.
약 250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금융 전문가 기요사키는 8일(현지시간) X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이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더 많은 은행이 도산할 것이라면서, 경기 침체기에 가장 좋은 가치 저장 수단은 금, 은, 그리고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불행히도 가짜 화폐의 세계는 추락하고 있으며 금, 은, 비트코인은 개인의 연착륙을 위한 금융 낙하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달 X에 법정화폐의 하락과 연준, 재무부, 월가의 행동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1일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승인날 인플레이션 및 달러 폭락에 대비하기 위해 5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2월 10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47,3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47,000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48,152.49달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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