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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현물 ETF, 비트코인 완전히 파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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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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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현물 ETF, 비트코인 완전히 파괴할 것"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창립자는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헤이즈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은 움직여야지만 그 가치가 인정되는 최초의 자산"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140년경 비트코인 블록 보상이 0에 도달하면 채굴자는 거래 수수료를 통해서만 보상을 받게 된다. 즉 네트워크가 사용될 경우에만 수입을 얻는 것"이라면서 "바꿔말하면 비트코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수익은 발생하지 않고 채굴자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어 채굴기를 멈출 것이다. 그렇게 되면 네트워크는 죽고 비트코인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에 진출한 블랙록과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의 미래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는 보통 자산을 금고에 보관하고 거래가 가능한 증권을 발행한 다음 자신 관리에 대한 수수료를 고객에게 부과한다. 현물 비트코인 ETF가 활성화되면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을 보관 후 거래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기에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죽게된다는 것이다.

헤이즈는 "사람들은 편리함을 위해 ETF를 구매할 것이고 앞으로는 소수의 회사가 모든 비트코인을 보유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비트코인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채굴자들은 결국 수익을 얻지 못해 채굴기를 꺼버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 많은 법정화폐를 얻기 위함이라면 ETF를 마음껏 구매하라"면서 "만일 국가의 통제를 벗어나 부를 축적하려면 비트코인을 구매해 자신의 지갑으로 옮겨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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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