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금융기관 등 전문 투자자들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dYdX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보도했다.

난센(Nansen)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 및 전문 투자자들이 dYdX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센은 이 투자자들이 탈중앙화 거래소(DEX),  전문 트레이더, 유동성 공급자, 벤처 펀드와 같은 투자자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에 따르면, 80개 이상의 지갑이 4700만 개 이상의 dYdX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초 이후 해당 지갑의 dYdX 보유량이 30% 증가했다.

난센의 애널리스트 마틴 리는 “6월 23일 이후 dYdX 토큰을 보유한 지갑의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이러한 지갑이 보유한 dYdX 토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이들 지갑의 dYdX 토큰 보유량은 4780만 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동안 3% 상승한 dYdX는 현재 2.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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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도 암호화폐는 단기 트래이딩 44%…유동성 · 차익거래는 23%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