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SEC와 리플의 소송에서 법원 판결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드러냈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겐슬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인공지능(AI)이 금융 안정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주 SEC와 리플의 소송에 대한 법원 판결과 관련, 미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실망(Disappointed)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겐슬러는 SEC가 현재 법원 판결에서 제시된 판사의 의견을 평가하는 중이라며, XRP가 기관 투자자를 모집한 맥락에서는 증권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 투자자에 대한 부분을 증권으로 인정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서는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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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겐슬러 “인공지능이 금융안정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