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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0.35달러 하회...곡슈타인 "올해 가기 전 XRP 추가 매수해야"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2/29 [19:16]

리플 0.35달러 하회...곡슈타인 "올해 가기 전 XRP 추가 매수해야"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2/29 [19:16]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3% 넘게 하락하며 0.35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XRP는 연말 장세에 거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뚜렷한 상승 모멘텀도 보이지 않아 최근 0.37달러대에서 현재 0.34달러선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XRP는 12월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4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54% 하락한 가격이다. XRP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174억 달러 수준까지 감소했지만 스테이블코인인 바이낸스USD(BUSD, 시총 약 170억 달러)를 제치고 여전히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XRP/USDT 페어는 전날 0.36달러의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로 떨어졌다. 하락 추세가 지속된다면 XRP 가격은 0.30달러, 나아가 0.2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현재 가격에서 반등해 시메트리컬 트라이앵글(symmetrical triangle, 대칭 삼각수렴) 패턴 위를 돌파한다면 XRP는 0.41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곡슈타인 미디어(Gokhshtein Media)의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지지자인 데이비드 곡슈타인(David Gokhshtein)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올해 남은 기간 XRP와 라이트코인(LTC)을 추가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암호화폐 고래 세력의 거래 데이터 제공 플랫폼 웨일스탯츠(WhaleStats)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최대 고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10개의 토큰 중 하나로 나타났다.

 

또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도 2022년 말 100만~1,000만 XRP를 보유한 XRP 고래·상어 주소들이 빠르게 축적(매집) 중이라고 밝혔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12월 이들 주소 수는 1,617개이며, 이들의 XRP 보유량은 전체 공급량의 7.23%를 차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곡슈타인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플-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에 대한 법원 결정이 2개월 뒤 나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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