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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비트코인 넘어설 수 있다?...전문가 “XRP, 최대 500달러까지 상승 가능 ”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0/03 [09:57]

리플, 비트코인 넘어설 수 있다?...전문가 “XRP, 최대 500달러까지 상승 가능 ”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0/03 [09:57]

▲ 리플 Proper Party /출처: 브래드 갈링하우스 트위터  ©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자체 암호화폐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하락하며 0.51달러선에 머물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17% 하락한 0.5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장중 0.5455달러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전장 대비 70.25% 급증한 941,005,663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게 승리할 경우 다음 상승장에서 XRP 가격이 급등하며 비트코인을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챗GPT는 리플이 비트코인에 비해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 등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SEC를 상대로 최종적인 승리를 거두고 주요 금융 기관에서 리플을 채택할 경우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일례로 월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인 웰스파고의 펀드매니저 섀넌 쏘프(Shannon Thorp)는 지난 7월 말   X(구 트위터)를 통해 “XRP는 최소 100달러, 최대 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XRP가 은행간 송금 네트워크인 스위프트(Swift) 가치의 약 30%를 확보하면 약 2조 1,000억 달러 상당의 가치를 갖는 것과 같다. 10%만 뺏어오더라도 약 8,000억 달러다. 이때 유동성 강도(LS)와 은행 보유 물량, 개인 투자자 보유 물량 등 가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들을 종합하면 XRP는 100~500달러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토요일 뉴욕에서 '프로퍼 파티'(Proper Party)라고 불리는 리플의 축하 행사가 열린 후,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X 플랫폼에 사진을 공유하면서 XRP 커뮤니티가 흥분했다. 

 

사진 속 갈링하우스는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오른팔에 XRP 토큰 로고가 새겨진 문신을 하고 있다. 

 

XRP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갈링하우스의 제스처는 XRP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사진 게시물은 작성 당시 91만 2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 출처: 브래드 갈링하우스 트위터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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