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CEO인 창펑자오(CZ)는 5일 밤 트위터에서 가진 AMA (질의응답)에서 바이낸스에 대한 미국 SEC의 소송, BNB 블록체인, 비트코인 ​​현물 ETF 및 다가오는 바이낸스 6주년에 대한 자산의 생각을 밝혔다.

# “SEC와 합리적인 해결 방안 찾고 있다”
지난 6월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증권법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를 고소했다. CZ는 이번 AMA에서 SEC와의 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세세한 정보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양측이 현재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펑자오는 “대중이 충분히 인지할 만큼 많은 보도가 나왔다. 수년 간 계속되고 있는 리플(Ripple) 소송이나 코인베이스, 크라켄이 직면한 상황 등 다른 소송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도 우리와 비슷한 상태에 처해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언급했다.

#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좋아질 것, 시장 여전히 초기 단계”
CZ는 ‘강세장이 왔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긍정 또는 부정을 하지 않은 채 “시장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시장이 역사적인 패턴을 반복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에둘러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시장이 아직 발전 초기 단계”라면서 앞으로 성장할 일만 남아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 “전통 자산운용사와 경쟁 관계가 아니며 바이낸스가 위협받지는 않을 것”
최근 여러 대형 금융 기업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하고 있는 것에 대해 CZ는 바이낸스와 이러한 전통 자산운용사가 경쟁 관계에 있지 않으며 바이낸스가 위협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EDX Markets과 같은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은 미국 현지 기관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바이낸스의 사업 분야와 다르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CZ는 작년 11월 FTX 붕괴 이후 발생한 크립토 겨울과 비교하면 최근 몇 주 동안 거래량이 이미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물 비트코인 ​​ETF 신규 신청, 2024년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등의 몇 가지 요인을 긍정적으로 봤다.

# “앞으로도 암호화폐 분야 건설에 전념”
바이낸스가 고도로 중앙화되어 있다는 외부의 인상에 대해 CZ는 탈중앙화에 대한 믿음과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분야의 발전을 기대한다는 말로 대신했다.

그는 “바이낸스는 늘 과도하게 중앙화되었다는 오해를 받지만 바이낸스 팀은 여러 프로젝트에서 독립적으로 일하고 있고 각 프로젝트가 자체적으로 성장하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창펑자오는 커뮤니티의 오랜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암호화폐 분야의 건설하는데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바이낸스가 BNB 블록체인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촉진하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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