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최근 확대된 가운데서도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움직이지 않았다고 2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최소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장기 보유자들은 최근 변동성 확대에 불구하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글래스노드는 장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그대로 보유하는 이른바 ‘호들링’(Hodling)을 주요 투자 방법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글래스노드

글래스노드의 자료에서, 현재 비트코인을 1년 이상 보유 중인 투자자들이 전체 비트코인 유통 공급의 67.5%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가 코인을 오래 보유할수록 언젠가 그것을 팔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보유 기간 별 코인의 움직임을 추적하면, 보유 기간이 긴 그룹이 짧은 그룹에 비해 공급량의 변화가 덜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 오른 2만8948달러에 거래됐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뉴욕 코인시황/출발] 비트코인 $28K … 당분간 변동성 축소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