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라스베이거스의 앙코르 윈 호텔에서 열린 포브스 주최 행사(Forbes/Shook Top Advisor Summit)에서 전설적인 가치투자가 빌 밀러(Bill Miller)가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에게 금융재앙에 대비하는 보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포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초기투자자이자 옹호론자인 빌 밀러는 “잘 못 이해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격변동성이 있지만 “금융 재앙에 대비한 보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빌 밀러는 연준(FED)이 통화긴축정책을 너무 멀리 나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대부분의 자산시장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빌 밀러는 “비트코인이 다른 금융시스템과 연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격동할 동안 ‘제한적인 여파’만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보스는 빌 밀러가 볼티모어의 투자회사에서 1991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S&P 500을 능가하는 투자성과로 명성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시장과 관련 “금리상승으로 지난 10여년간 강세장이 지난 11월부터 무너지고 있다”면서 “1년이상 투자한다면 저렴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그는 강하고 자유로운 현금흐름을 가졌으면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들을 추천했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홀딩스(NCLH)와 우버(UBER), 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파패치(FTCH) 등을 언급했다.

밀러는 델타항공과 기술회사 클리어 시큐어(Clear Secure)도 좋은 주식으로 꼽았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소유한 규제은행인 실버게이트 캐피털과 제서피크 에너지 도 추천했다.

밀러는 연준에 대해 “중앙은행이 실시간 미래지표에 집중하지 않고 데이터에 과민 반응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징후는 금리인상이 지나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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