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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큐반 "게리 겐슬러, 암호화폐 산업 파괴하려 해" 맹비난..."금보다 비트코인, 투자 중"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5/12 [11:03]

마크 큐반 "게리 겐슬러, 암호화폐 산업 파괴하려 해" 맹비난..."금보다 비트코인, 투자 중"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5/12 [11:03]

▲ 마크 큐반(출처: GQ 유튜브)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업계는 지난 2년 동안 여러 규제에 시달렸다. 특히 2024년에는 게리 겐슬러(Gary Gensler)의 지휘 아래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중심으로 조사가 강화됐다.

 

이에 유명한 억만장자이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Mark Cuban)은 5월 11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SEC와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암호화폐 산업을 파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크립토 친화적 캐나다 억만장자 기업가 큐반은 SEC의 현재 접근 방식은 기업들이 등록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큐반은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는 암호화폐 사기로부터 단 한 명의 투자자도 보호하지 못했다. 그가 한 일은 합법적인 암호화폐 기업의 운영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로 만든 것 뿐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큐반은 지난 3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보다 비트코인(BTC) 투자를 선호한다"며 "하루 종일, 매일 금 대신 BTC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 가격 역시 수요와 공급에 의해 움직인다. BTC는 총 발행량이 2,100만 개에 불과하다. 사는 사람이 많고 파는 사람이 적으면 가격은 오르기 마련이다. 훌륭한 가치 저장 수단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으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의 대규모 채택이 지지부진 하다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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