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킬러' 시바이누, 10%대 반등..."SHIB, 2050년까지 5달러 도달 전망"

인기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강력한 경쟁자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전날의 폭락장에서 벗어나 10% 가깝게 반등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바이누(SHIB, 시총 15위) 가격은 0.000015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03% 급등한 수치다. 

SHIB는 전날 대장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급락장에 동조하며 26% 하락하면서 0.000017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전날 SHIB 가격이 급락했지만 0.000013달러 수준에서 약간의 안도감을 발견했다"며 "하지만 기술 지표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고, 거래량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 더 큰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체는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안도 랠리를 위해서는 0.000017달러 저항을 넘어 0.000020달러 위까지 가격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시바이누가 최근 메타버스 프로젝트와 SHIB 소각 포털을 출시했다"며 "시바이누가 2050년까지 5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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