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챗GPT] 바이낸스US가 은행 파트너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바이낸스US는 시그니처은행 폐쇄 이후 고객들의 현금을 맡아줄 은행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바이낸스US와 거래하기 위해 고객들이 달러 예금은 맡겨 둬야 하는데, 과거에는 시그니처, 실버게이트 등이 이러한 역할을 해줬다. 그라나 은행위기 이후 이들 은행이 문을 닫았고, 많은 암호화폐 회사들이 새로운 은행 파트너를 찾기 위해 동부서주하고 있다.

바이낸스US는 임시 방편으로 하나 이상의 중간 계좌 관리 회사를 이용하고 있다. 바이낸스US와 직접 거래할 은행을 찾지 못한 것.

바이낸스US는 최근 몇 달 동안 크로스리버뱅크, 커스토머스뱅콥 등과 협의를 벌였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일부 은행들은 규제 위험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바이낸스US와 거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바이낸스와 창펑자오, 전직 법무총괄책임자를 상품선물 거래법과 자금세탁방지, 고객확인의무 위반으로 고소했다.

현재 바이낸스US는 프라임트러스라는 암호화 서비스 및 금융 기술 회사를 통해 고객 현금을 보관 중이다. 이같은 임시 방편이 언제까지 가능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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