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향후 비트코인 결제 허용할 것”...마이크로스트래티지, 12,000 BTC 추가 매수

▲ 출처: Crypto Rover 트위터 계정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11일(현지시간) 개당 7만2천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트럼프은 이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비트코인을 없애야(TAKE AWAY) 할 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한편 트리뉴스에 따르면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12,000 BTC를 추가 매수했다. 약 8억 2100만달러 상당이다. 추가 매수 평단가는 68,475달러다. 이에 따라 MSTR의 BTC 보유량은 205,000 BTC로 늘었다.

앞서 MSTR은 BTC 추가 매수 목적의 7억 달러(원금 포함시 8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공모를 마감했다고 전한 바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한국시간 3월 11일 오후 9시 36분 현재 72,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72,242.51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이다. 원화마켓에서는 이날 1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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