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제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SBF)의 변호사가 미국 검찰과 새로운 보석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보석 조건에 따르면 SBF는 문자 메시지와 음성 통화는 가능하지만 인터넷 접속은 불가능한 새 휴대폰 한 대를 지급받는다. 또한 승인된 웹사이트에만 접속할 수 있는 제한된 기능의 노트북도 제공된다.

또한 SBF가 부모 집에 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SBF의 부모는 SBF가 자신들의 기기를 사용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다른 기기를 집에 가져오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데 동의했다.

SBF측 변호사와 미국 검찰이 합의한 새로운 보석 조건은 뉴욕 남부 지방법원 루이스 카플란 담당 판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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