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난 3월 31일 일본금융청은 일본에 등록하지 않고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4곳에 대해 업무지침에 따라 경고를 발령했다고 코인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이들 4개 거래소는 바이비트, MEXC, 비트겟과 비트포렉스(Bitforex) 등이다.
비트포렉스는 세이셸 공화국에 등록된 업체이고 바이비트, MEXC와 비트겟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일본 거주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24시간 거래량 기준 현재 비트겟은 6위, 바이비트는 7위의 상위권 거래소다. 특히 바이비트는 파생상품 거래에서 1~2위를 다투는 거래소로 일본인의 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금웅청은 2018년 이후 무둥록 사업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왔다. 바이비트는 지난 2021년 5월에도 무등록 암호화폐 거래업을 하고있다는 경고를 받은 적이 있고 이미 무등록 업체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한편 최근 월스트리트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홍콩에 거래소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고 R&D 및 마케팅의 일부 기능을 홍콩에 둘 예정이다.
홍콩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80곳 이상의 중국 본토 및 해외기업이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할 의향을 표명했다. 홍콩은 오는 6월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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