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은 끝났고 올해 증시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가 말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CNBC 방송 스쿼크박스 프로에 출연, 연준의 금리 인상 캠페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그들이 (금리 인상을) 끝낸 것으로 확실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존스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면 12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에 연준은 지금 아마도 승리를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2개월 연속 CPI 하락은 “이전에는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증시 움직임과 관련, 그는 “주가는 … 나는 올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나는 증시가 서서히 오를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증시에 대해) 크게 강세 입장을 취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존스는 단기적으로는 부채 한도 인상을 둘러싼 싸움 때문에 일부 소화불량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정치적 변동성으로 증시가 하락할 때 저가매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비트코인에 대한 소액 지분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지만 매력은 다소 떨어졌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CNBC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폴 튜더 존스 “미국 내 규제로 비트코인 매력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