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자산 관리 대기업 피델리티(Fidelity)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27일(현지시간) 더블록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회사의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이날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은 이번이 두번째로, 2021년 처음 신청했으나 2022년 초 SEC가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지난 15일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인베스코(Invesco), 비트와이즈(Bitwise) 등이 이에 합류했다.

피델리티는 11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 중이며, 2018년 이후 기관 대상 암호화폐 수탁 및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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