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바이낸스랩스 CEO인 허이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규제 추세는 불가피하다”면서 “바이낸스는 비평가들이 주장하는 것보다 더 많은 투명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규제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 허이 “바이낸스와 규제 당국 사이 이견 크지 않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허이는 바이낸스가 많은 국가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감시를 받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바이낸스가 규제 당국과 이견이 크지 않으며 바이낸스는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 같은 블랙박스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허이는 지난 6월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의 고객 자금 유용 및 자금 혼용에 대해 고소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규제 기관의 집행 조치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매우 부드러운 어조로 설명했다.

그녀는 “암호화폐 발전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우리는 규제 당국의 입장을 존중한다. 규제의 전반적인 의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것이므로 좋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이는 바이낸스의 고객 자금 혼용, 자금세탁성 거래 등 SEC의 고소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지만 바이낸스와 FTX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바이낸스가 사리사욕을 위해 고객 자금을 사용하지 않았고 자체 토큰인 BNB를 대출 담보용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바이낸스는 블랙박스 아니다”

그녀는 “비평가들은 바이낸스가 여전히 거버넌스와 소유권 구조를 감춘 소형 스타트업처럼 운영된다고 보지만 바이낸스가 수 백만 명의 고객에게 한 약속은 본질적으로 우리를 신뢰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이는 “바이낸스가 제공하는 투명성은 비평가들의 주장 보다 훨씬 크다”면서 “워싱턴 당국이 이 주장에 이견이 있지만 바이낸스는 미국 규제 당국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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