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의 소송이 일부러 만들어 진 것이라는 ‘비밀스러운 음로론’에 대해 친 리플 변호사인 존 디튼이 “비밀 음모는 없다”고 일축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 크립토 배이직에 따르면 CryptoLawTV 방송에서 존 디튼 변호사는 “비밀 음모가 있었다면 자신과 다른 7만 6000명의 투자자들이 이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존 디튼의 이같은 발언은 사이프레스 데마닌코르 사이프레스 슈페리어 트레이딩 CEO 등 암호화폐 커뮤니티 구성원 중 일부가 SEC와 리플의 소송은 조작된 것이라는 음모론을 펼치는 데 따른 것이다.

그는 SEC와 리플의 법적 소송은 현실이고, 리플사가 소송에서 2억 달러를 쓰는 등 법적다툼을 위한 행동 모두가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존 디튼은 SEC의 제소로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이 XRP를 상장 폐지한 것도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음모론에 속는 것은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승리를 돕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더이자 인플루언서인 데마닌코르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핀테크와 디지털 자산 관련 행사 연사로 크리스 라슨 리플 회장이 이름을 올린 뒤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다.

JP 모건, R3, 마스터카드, 모건스탠리, HSBC, 시티 등 전통 금융기업들과 리플사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게 소송이 조작된 근거라는 주장이다.

그는 “어떻게 이런 모든 행사에서 불법적인 일을 했다는 이유로 SEC로부터 소송을 당한 회사가 있을 수 있나? 신사 숙녀 여러분, 이건 함정입니다. 리플은 어떤 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항상 선두에 서 있습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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