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자신이 당선되면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보유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케네디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정부와 기업의 공격에 대한 방어벽이며, 사람들은 자동차나 집 열쇠처럼 비트코인 개인 키를 보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보유할 수 있는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다. 비트코인은 전체주의와 통화 공급의 조작에 대한 방어벽일 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이 더 투명하고 민주적인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케네디는 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힐 당시부터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강조해왔다.

지난 4월 행사에서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적대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암호화폐는 대중이 금융 거품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발행이 “금융 노예제도와 폭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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