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은 ETF가 아닌 미국의 군사비 지출 증가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멕스 거래소의 공동 설립자인 아서 헤이즈는 암호화폐 시장 랠리가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가 아닌 미국의 매파적인 대외 정책과 관련된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헤이즈는 ‘주변부(The Periphery)’라는 제목의 에세이에서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전쟁을 지지하겠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약속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우크라이나 예산에 더해 미국의 군사 예산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미래의 정부 차입을 증가시킬 것이며 전쟁이 낭비할 수 있는 자본의 양은 하늘에 다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기관투자자들이 이미 미군의 군사비 지출 확대에 대비해 채권과 국채를 매각하기 위해 움직였으며 새로운 자산에서 수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미국 장기 국채가 투자자들에게 안전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대안을 찾을 것”이라며 “금, 그리고 가장 중요한 비트코인이 ‘전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으로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TC는 7일 만에 19.5% 급등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동안 12.6% 늘어났다. 많은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을 받을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헤이즈는 거시경제, 지정학적 요소를 비트코인 랠리의 또 다른 원인으로 봤다. 헤이즈는 가자지구에서 분쟁이 발생한 이후 금값 역시 반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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