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 지지 변호사로 알려진 빌 모건이 XRP 가격이 상대적으로 정체된 상태라는 견해를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모건은 X(트위터) 글에서 참여자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의 가치와 효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원칙인 멧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을 언급했다.

그는 이 법칙에 비추어 볼 때 XRP의 가격이 억제된 것이 아닌가 한다며, NFT 기능이 추가된 이후 XRPL에서 프로젝트가 성장하고 있는데 왜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전반적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모건은 멧칼프의 법칙이 XRPL과 그 기본 토큰 XRP에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거나 다른 중요한 역학관계가 가격을 억제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리플은 회사가 XRP의 가격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혹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다.

데이비드 슈워츠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같은 관계자들은 XRPL이 리플에 의해 완전히 통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XRP 커뮤니티의 상당수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많은 구성원이 리플을 비판하며 운영의 투명성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XRP는 24시간 전보다 2.2% 하락한 0.61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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