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의 분석가들이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과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을 분석하며 가격이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치 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이 외국보다 더 높게 거래되는 것을 의미한다.

15일 비트코인시스테미는 크립토퀀트 분석게시물을 인용해 현재 비트코인 한국 프리미엄이 플러스이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역사적 차트에 따르면, 한국 프리미엄이 3% 이상 과열되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부정적으로 돌아설 경우, 보통 미국 투자자들이 판매하고 한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경쟁적으로 구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가들은 “이같은 상황은 통상 단기적인 시장 조정을 나타내며, 최고점에서는 약세장의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현재는 회복 혹은 상승장 단계에 있으므로 단기적 조정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시스테미는 12월 중순 이후 연속해서 세 번의 이러한 신호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고래 투자자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거래소에 투자한 금액의 증가, 그리고 투자자들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ETF를 판매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보다는 가격 조정과 횡보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기사작성 시점 현재 업비트에서 586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는 국제가격보다 3%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경고문을 거래창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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