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에 최악의 상황이 끝났을 수 있다는 미국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의 분석을 22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최근 공개 서한에서 블록체인 역사상 가장 재앙적인 것으로 꼽히는 사건들을 언급하며,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은 것은 업계에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판테라가 꼽은 암호화폐의 치명적인 사건으로는 2013년 마운트곡스 사건, 2016년 비트파이넥스 해킹 사건, 2017년 제이미 다이먼과 래리 핑크의 비트코인 부정적 발언, 2018년 비트코인 ETF 거부, ICO 단속 등이 있다.

판테라는 또한 2020년에 시작된 리플의 소송을 암호화폐 업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꼽았다.

판테라는 2022년을 암호화폐 업계 최악의 해로 분류하며 테라 루나 추락, 쓰리 애로우 캐피탈 사태, FTX 파산 등을 업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사건으로 지목했다.

또한 판테라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한 암호화폐 산업이 긍정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판테라는 앞으로 전개될 사건에 주목하면서 1월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기관의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2024년 4월 말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이 다음 강세장에 강력한 순풍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테라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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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강세장과 이번 랠리가 크게 다른 이유 – 판테라 캐피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