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비트코인이 2월 20일 새로운 연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조정을 받고 있지만 고래들은 하락에 베팅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비트파이넥스의 “Bitfinex Alpha 92”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BTC) 숏 스퀴즈 비율이 이전 연도에 비해 낮다. 비트파이넥스의 분석가들은 고래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더 큰 상승장을 믿고 파생 상품 시장을 통하기 보다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방향으로의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숏 스퀴즈는 자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숏을 매도한 투자자들이 예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시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행동 변화가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투자를 선호하고, 투기적인 단기 매도를 꺼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비트코인은 올해 새로운 정점에 도달하여 2월 20일에 5만 27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월 이후 25% 증가하고 2022년 11월 저점에서 207% 상승한 것이다. 이 최근 급등은 수요 증가와 공급 제한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대비 29% 낮은 수준에 놓았다.

비트코인은 최근 소비자 가격 지수(CPI) 및 생산자 가격 지수(PPI) 상승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유입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분석가들은 시장의 탄력성이 이러한 요인들로 부분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공급 분포에 대한 분석은 보유자들 사이에 강세 심리가 있음을 나타낸다. 현재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단 11%만이 손실 상태에 있으며, 장기 보유자의 단 6%만이 적자 상태다. 이러한 분포 패턴은 역사적으로 황소 시장의 시작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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