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크립토포테이토는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이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향한 상승의 시작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2000 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월의 상승세는 역사상 가장 큰 월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부 핵심 요소와 다가오는 이벤트는 이같은 상승이 대규모 강세장의 시작에 불과하며 추가적인 상승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상승 요소 중 하나는 올해 4월에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이다. 이는 새로 채굴되는 비트코인의 갯수를 반으로 줄인다. 공급과 수요의 경제 원칙을 따를 경우 비트코인을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는 전체 시장의 부활을 이끈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가까운 미래에 더욱 상승할 수 있는 또 다른 신호는 투자자들이 중앙 집중식 플랫폼에서 자체 보관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BTC 거래소 순유출은 주로 부정적이었으며, 3월 1일에는 큰 하락세가 차트에 그려졌다. 이날 2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유출됐다.

비트코인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상승하기 시작했다.

과거 비트코인의 강세 사이클 정점은 구글 검색량 기록과 일치했다. 지난 몇 달 동안 검색 엔진에서 비트코인의 인기는 증가했으나, 2021년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당시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3년 전 관찰된 기록적인 관심에 못미치고 있다. 이들 코인 역시 또 다른 강세장의 직전에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중국 갱단들, 암호화폐로 수조원 세탁…美공급 마약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