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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 "비트코인, 투자 포트폴리오 내 금 비중 따라잡기 현실적으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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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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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비트코인(BT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대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았음에도 비트코인이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금을 따라 잡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 블록은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Nikolaos Panigirtzoglou)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서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투자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금과 동일한 비중을 차지해야한다는 주장들은 '리스크'라는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투자를 할 때 각 자산이 가진 리스크와 변동성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금에 비해 3.7배 가량 높은 점을 고려했을 때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이 금을 추월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3000억달러로 투자 목적 금 시총(3조3000억달러)의 40%에 불과하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이뤄내면서 이미 투자 포트폴리오 상 금의 비중을 추월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파니기르초글로 애널리스트는 "변동성 리스크만 놓고 본다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9000억달러(금의 시가총액인 3조3000억달러를 3.7로 나눈 수치)를 넘지 못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최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기록하게 되면서 해당 수치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비트코인은 암묵적으로 투자자 포트폴리오 상에서 금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변동성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유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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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 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