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현지 기자] “괴물 암호화폐 사이클(monster of a crypto cycle)이 온다. 올라 타라.”

월가의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이 로빈후드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면서 “2025년까지 강력한 암호화폐 시장이 올 것” 이라고 전망했다.

1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번스타인이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번스타인은 암호화폐 활황장의 최대 수혜주로 로빈후드를 꼽았다. 번스타인 가우탐 추가니(Gautam Chhugani) 애널리스트는 “돌아온 암호화폐 시장에 올라 탈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은 지금“ 이라며,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향후 2년 동안 9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빈후드 주식에 대한 목표 가격을 30 달러로 제시했다. 월가 투자은행들의 목표 가격 중 가장 높다. 로빈후드는 뉴욕 주식시장에서 18.05 달러로 마쳤다.

추가니는 “2025년까지 디지털 자산의 시장 가치가 현재의 거의 세 배인 7.5조 달러에 이를 것” 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시총도 현재 1.4조 달러에서 3조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로빈후드 플랫폼 내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량은 1월 대비 36%,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41% 증가했다. 총 거래 규모는 809억 달러에 달했다.

2월 암호화폐 거래량도 1월 대비 10% 증가했으며, 지난해 2월 대비로는 86%의 증가율을 보였다. 총 65억 달러 어치의 암호화폐가 로빈후드 플랫폼에서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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