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큰 폭의 조정을 겪은 비트코인이 이번 주 다시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매수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더욱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츠오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이끄는 JP모건 애널리스트 팀은 목요일 발표한 노트에서, 선물 포지션과 선물 프리미엄이 등이 여전히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이들 지표는 지난주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매수 상태에 머물러 있다” 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존재한다. 이는 반감기 이벤트 이후 비트코인 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물 ETF를 통한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비트코인 ETF로의 순유입이 둔화되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현물 ETF로의 일방적인 자금 흐름에 대한 믿음이 도전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과매수 상태로 보이는 포지셔닝 배경을 고려할 때, 이익 실현이 계속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지난주 채굴 보상 감소와 생산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비트코인 가격이 약 4만 2000 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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