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한성수 기자] “비트코인이 가장 건전한 형태의 화폐입니다.”

18일(현지 시간)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 전략 담당자 토마스 퍼퓨모(Thomas Perfumo)는 블룸버그 TV에 출연,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 며 “비트코인은 가장 건강한 돈” 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4월 20일로 예정된 반감기를 통하여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 비트코인 공급량을 절반으로 줄인다.

퍼퓨모는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이 2,100만 코인으로 제한되어 있다. 반감기는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준다” 고 말했다.

# 건강한 대체 화폐 ‘비트코인’

퍼퓨모는 “이번 반감기가 가장 상징적인 이벤트”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 대체 화폐인 비트코인은 독특한 특성이 있다. 기존 화폐는 무한 발행되지만,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발행량이 정해져 있다.

둘째, 비트코인에는 반감기가 있다. 4년에 한 번 채굴되는 코인의 양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다른 화폐에는 없는 희소성을 만들어 낸다.

셋째, 이러한 독특한 내러티브로 인해 비트코인은 건강한 돈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된다.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하루 앞두고 가격이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 중동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한 때 6만 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기사 작성 시점 비트코인은 6만2800 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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