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전략가이자 공동 설립자인 톰 리가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BTC)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확인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톰 리는 지난 주말 비트코인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줄인 반감기와 블록체인에 막대한 수수료를 발생시킨 룬(Rune) 프로토콜의 부상이 가격 상승 압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년 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고수해온 그는 비트코인 사이클 최고점이 연말 이전에 15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리는 “올해 비트코인은 확실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5만 달러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50만 달러 또는 그 이상에 대한 목표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비트코인의 연중 최고치를 15만 달러로 예상해왔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반감기가 이러한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7% 오른 6만6525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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