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ETH)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을 상품으로 인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는 X(트위터)계정을 통해 “나는 이더리움이 상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도 이더리움이 상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이더리움이 상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제는 SEC도 이더리움을 상품으로 인정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SEC의 부당한 권한 행사와 싸워주는 컨센시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여부가 부정적으로 전망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SEC 최종 심사에서 승인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