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최다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의 채택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마이클세일러 CEO는 이날 열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월드 2024에 출연, ‘기업이 언제부터 비트코인을 채택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곧 유명한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구매 발표 퍼레이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현재는 기관이나 공기업이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신경쓰는 까닭에 비트코인을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연말까지 더 많은 기관이 비트코인을 유일한 가치 있는 가상자산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10개의 회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강세가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