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지난 3월의 상승세가 재현되기를 기다리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회복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보고서가 공개됐다고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보도했다.

비트파이넥스의 주간 보고서에서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시장의 단기 매도 압력이 둔화됐다며, 비트코인의 회복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음을 암시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이 0.96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시장 회복에 선행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현재 MVRV 지표는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빠른 회복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파이넥스의 분석가들은 이더리움(ETH) 가격이 중기적으로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이러한 불확실성은 가격에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 오른 6만3537 달러, 이더리움은 0.2% 하락한 3068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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